[브랜든턴(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랜든턴에서 전지훈련중인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왼쪽)가 3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16.02.29.취 재 일 : 2016-02-29취재기자 : 강명호출 처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강정호(31)가 안타와 2사사구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콜롬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067에서 0.118(17타수2안타)로 높아졌다.

강정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대만 출신 우완 장샤오칭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4구로 출루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다시 장샤오칭과 맞붙어 사구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의 3점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8회초에는 우완 벤 테일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트리플A 두번째 안타였다.

한편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제한선수 신분에서 풀려 40인 로스터에 다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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