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NHN벅스(대표 양주일)가 4000만곡의 방대한 음원을 확보, 국내 최다 음원 서비스를 한다.

NHN벅스는 22일 4000만곡의 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7년 6월 국내 음악 서비스 업체 중 최초로 2000만곡을 확보한 이후, 단 1년만에 2배인 4000만곡 시대를 연 것이다. 4000만곡 음원 확보는 국내 음원서비스 업체로는 처음이다.

벅스는 K팝 이외에도, 제3세계를 포함한 해외 음원의 경쟁력까지 글로벌 음악 서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빠른 시간 내 4000만곡을 확보한 것은 Route Note(영국), Zebralution(독일), FUGA(네덜란드), The Orchard(미국) 등 다양한 해외 유통사와 연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해당 업체에는 Lauv(라우브), Daniel Caesar(다니엘 시저), Natural High Record(NHR), K-391, ZHU(주)와 같은 인기 아티스트가 속해있다.

벅스의 방대한 음원을 취향에 맞게 듣기 위해서는 ‘뮤직4U’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의 감상 및 다운로드 기록, 검색 히스토리 등의 사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회원 별로 음악을 선곡해주는 벅스의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다.

벅스 측은 “4000만곡 이상의 음원을 보유한 음악 서비스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정도”라며 “벅스 회원들이 원하는 음악을 찾고, 새로운 곡을 선곡 받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음원 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벅스는 기본적인 음원외에도 고음질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음원 역시 1000만곡을 확보하며 국내 최다치를 기록 중이다. 2009년 국내 처음으로 FLAC 원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벅스는 ‘슈퍼사운드’라는 캠페인 아래 고음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