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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송재림, 윤소희가 신생회사 ㈜그랑앙세로 이적했다.
23일 ㈜그랑앙세는 “송재림, 윤소희가 신생 연예 기획사 ㈜그랑앙세와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랑앙세는 송재림, 윤소희가 데뷔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오랜 시간 가족같은 관계를 맺어온 두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신들만의 새로운 둥지에서 더 두터워진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그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그랑앙세는 “그랑앙세는 ‘큰 만’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바다를 품는 큰 만처럼 깊이 있고 폭넓은 연기를 하는 배우들의 회사로 함께 커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춘 배우들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며 포부를 전했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무사로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린 송재림은 MBC ‘투윅스’,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tvN ‘잉여공주’,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SBS ‘우리 갑순이’, SBS ‘시크릿마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 변신을 완벽 소화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또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송재림만의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한 그는 범아시아적인 팬 베이스를 구축, 꾸준히 광고와 예능계의 러브콜까지 받으며 스타성 또한 검증 받았다. 지난 7일 종영한 SBS ‘시크릿 마더’ 촬영을 마친 송재림은 김유정, 윤균상과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tvN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상큼하고 통통 튀는 모습으로 신예 청춘 스타로 급부상한 윤소희는 과학고 조기 졸업, 카이스트 재학 중인 인재로 알려져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뇌섹녀답게 tvN ‘문제적 남자’, SBS ‘런닝맨’, ‘마스터키’ 등에서 활약, 최근 종영한 tvN ‘친절한 기사단’에서는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미모와 지성미를 뽐냈다. 또한 KBS2 ‘빅맨’, tvN ‘연애 말고 결혼’, SBS ‘비밀의 문’, JTBC ‘사랑하는 은동아’, tvN ‘기억’, MBC ‘군주-가면의 주인’ 등 데뷔 이후 쉼 없는 작품활동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여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MBN 수목극 ’마녀의 사랑‘에 여주인공 초홍 역으로 캐스팅, 촬영에 한창이다.
영화, 드라마와 예능 등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한 배우들, 그리고 그들과 오랜 시간 호흡하며 합을 맞춰온 실무진이 모여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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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랑앙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