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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16일 잠실 넥센전에서 1회 첫 타석을 맞아 몸쪽 공에 놀라 피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지고있다. 2018.08.1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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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16일 잠실 넥센전에서 1회 첫 타석을 맞아 몸쪽 공에 놀라 피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지고있다. 2018.08.1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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