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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흔들리는 독일 축구 ‘요하임 뢰브’ 체제는 당분간 이어질 것인가.
독일은 1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1조 4차전 프랑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네덜란드 원정 0-3 충격패를 당한 독일은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그룹B 강등 위기에 몰렸다. 지난 여름 러시아 월드컵 실패 후유증이 여전하자, 현지에선 장기 집권한 뢰브 체제에 의구심을 보였다. 그럼에도 독일축구협회(DFB)는 뢰블르 지지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아인스’도 ‘월드컵 우승 팀인 프랑스에 패한다고 해도 뢰브 감독 해임은 없을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뢰브 감독은 프랑스전 기자회견에서 “여론 압박에 익숙하다”며 최근 불거진 해임설 등 부정적인 소문에도 개의치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는 지난 3월28일 러시아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A매치 14경기 연속 무패(10승4무)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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