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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터키항공이 최근 발표한 9월 탑승률에서 83.4%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에 더해 탑승률은 물론, 탑승객 수, 킬로미터당 매출 등에서 탄탄한 증가세를 기록,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터키항공에 대한 수요를 방증한 수치다.
올해 9월 총 여객 수송 규모는 1% 증가한 700만 명에 이르렀으며, 국제선 탑승률은 2포인트 늘어난 83%를, 국내선 탑승률은 2포인트 늘어난 87%를 기록했다. 국제선 간 환승 여객은 3% 가량 증가했다.
9월 화물 및 우편 수송 규모는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유지해, 전년동기대비 22% 가량 늘어났다. 증가를 견인한 주요 동인으로는 터키 내 국내선 48% 증가, 북미 지역 32% 증가, 아프리카 지역 23% 증가 및 극동지역 20%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9월 아프리카 지역의 탑승률은 7포인트 늘어났고, 유럽, 국내선 및 극동지역은 2포인트 가량 탑승률이 증가했다.
한편 1~9월까지의 기간 동안, 수요 및 총 여객 수송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및 12% 증가했다. 총 여객 수송 규모는 5800만 명을 기록했다. 총 탑승률은 3포인트 늘어난 82%를, 국제선 탑승률은 3포인트 가량 늘어나 81%를, 국내선 탑승률은 2포인트 증가한 85%를 돌파했다.
국제선 간 환승 여객을 제외한 국제선 탑승객 수는 13% 가량 늘어났으며,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간 화물/우편 수송 규모는 25% 늘어난 100만톤을 기록했다. 터키항공은 세계 최다도시를 운항하는 오성급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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