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지역민들이 새로운 지식이나 문화를 익히며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이 보편화되면서 지역에 특화된 교육 과정이 개설되고 있다. 그 중심에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동옥)이 있다.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동옥 원장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동옥 원장

1999년 설립된 이곳에서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동반 성장 및 공공의 가치 구현을 목표로 삼고 지역 문화예술 기반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교양을 넓히는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시대 변화와 산업 구조에 발맞춰 지역 특성화와 지역민 요구에 따른 취업 연계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2018년 충북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박물관 전시해설사 양성 과정’은 충북 음성군 내 지역 박물관 2곳과 컨소시엄을 맺어 ‘한독의약박물관과정’과 ‘철박물관과정’이 모두 성료되었다.

음성군 지원의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프로그램’은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들이 직접 강의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질적 담보를 제공하고 있다. 1차 ‘나도 웹툰 작가’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2차 ‘3D 프린팅 자격증(2/3급) 과정’과 3차 ‘드라마 특수효과 제작 기초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뜨겁다.

올해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평생교육부문 대상’과 ‘2018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교육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된 김동옥 원장은 ‘독학학위제 심리학 전공 프로그램’,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일본 단기 연수 프로그램’, ‘핵심 인재 교육 여름방학 비전캠프’,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연동 학과 및 진로체험’ 등을 운영했다.

또한 극동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화합을 위한 심리극과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극동대 평생교육원은 2018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