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5)] 줌바, 1천여 명 성원 속 ‘진 아카데미’ 성료
최여진.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11월 25일, 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줌바(Zumba®)’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줌바인을 위해 마련한 국내 최대 규모 네트워크 행사인 ‘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창립자 베토 페레즈(Beto Perez)‘가 이번 행사를 위해 내한, 배우 최여진 등 국내 줌바 강사 및 참가자 1천여 명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줌바는 피트니스를 최초로 브랜드화했으며, 줌바 강사들을 위한 특별 네트워크 행사인 ‘진 아카데미(ZIN ™ Academy)’를 세계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최고 줌바 스페셜리스트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나누고, 줌바인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줌바는 한국 시장 내에서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총 1천여 명의 줌바인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단 3일 만에 참석 등록이 마감돼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창립자인 베토 페레즈(Beto Perez)가 처음으로 내한해 마스터 클래스와 워크샵을 직접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줌바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를 직접 나누며 줌바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줌바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삶을 건강하면서 즐겁게 유지하기 위해 디자인된 이상적 운동 방식이다. 줌바는 앞으로도 모든 줌바인을 위해 지속적 동기부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줌바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최여진이 베토 페레즈와 함께 무대에 올랐고, 한국 척추 비수술 치료 명의로 알려진 고도일 원장이 특별 강을 진행했다. 특히 ‘줌바 키즈’ 10명의 특별 시연도 이어졌다. EB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발된 ‘줌바 키즈’는 베토 페레즈, 줌바 키즈 교육 스페셜리스트인 리나 김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 밖에도 하나의 축제를 연상하리만큼 차별화되고 다채로운 클래스가 이어졌다. 다양한 지역의 음악과 운동이 접목된 캐리비안 히트 세션, 아프리칸 워크아웃 세션 등이 마련됐다. 비트에 맞춘 트레이닝으로 운동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스트롱 바이 줌바(STRONG by Zumba®)’ 등 줌바인들의 성원만큼 완벽한 클래스가 진행됐다.

한편, 줌바는 1990년대 베토 페레즈가 개발한 피트니스 댄스다. 줌바는 댄스와 에어로빅의 요소를 합쳐 구성돼 살사, 힙합, 메링게, 레게, 아프리칸 비트, 플라멩코, 삼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도 융합된다. 2001년 미국에서 정식 론칭됐으며,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8여 개국의 1천5백만 명이 즐기며 건강하면서도 신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강도의 반복적 동작으로 시간당 최대 1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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