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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가수 임현정이 신곡 ‘God Bless You’ 발매를 앞두고 오늘 13일 오후 6시에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임현정이 오는 12월 15일 (토) 오후 6시 신곡 ‘God Bless You’ 발매를 앞두고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 배우 예지원은 별빛이 가득한 장소에서 평온한 표정으로 앉아 몽환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양 손으로 머리를 괸 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눈물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파란 하늘 위로 점프해 자유롭게 날아오른 예지원은 흐트러짐 없는 섬세한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망원경을 보던 예지원이 반대편에 있는 또 다른 자신에게 미소 지으며 인사하는 장면이 담겨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 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주요멜로디와 가사의 일부가 함께 공개되면서 더욱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저에는 “그 지독한 외로움과 그 혹독한 슬픔은 모두가 나의 환상이었음을 난 혼자 아님을”의 가사와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음악과 영상미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더욱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예지원은 지난 10월 20년 만에 재발매해 화제를 모은 ‘2집 가위손(리마스터)’의 타이틀곡 ‘첫사랑’에 이어 신곡 ‘God Bless You’까지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임현정은 지난 4월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전인권과 듀엣으로 리메이크한 ‘내가 지금껏’을 발표해 가요계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20년 만에 ‘2집 가위손(리마스터)’를 발매했으며, 수록되어 있는 11트랙 전곡을 임현정이 직접 작업하고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임현정은 오는 15일 오후 6시에 신곡 ‘God Bless You’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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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