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서형이 정준호에게 김보라 살해 혐의를 모르쇠로 일관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아간 강준상(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준상은 김주영의 멱살을 잡으며 "왜 죽였어 그 불쌍한 애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주영은 "어머니 아버님께서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라며 모른 척 했다.

김주영은 이어 "시험지는 따님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혜나를 죽였다니는 건 무슨 해괴한 소리냐?"며 되물었다.

한서진은 강준상이 김주영을 끌고 경찰서로 향하려고 하자 "당신이 죽였잖아?"라며 탓을 돌리며 먹았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