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도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한 배우 오나라와 20년째 열애 중이다. 이와 관련 오나라가 이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도훈을 언급했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나라는 이날 인터뷰에서 "저는 지금도 좋다. 정말 베스트 프렌드라는 느낌도 있고 완전한 내 편이라는 느낌도 든다"며 "물론 뜨겁고 그런 건 이미 지났지만 완전한 내 편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든든하다"고 말했다.

20년이라는 세월동안 권태기 없이 열애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나라는 "늘 서로 재밌게 해주려고 한다. 그게 오래가는 비결인 것 같다. '오늘은 남자친구를 어떻게 재밌게 해줄까' '여자친구를 어떻게 재밌게 해줄까' 늘 연구하는 게 권태기 없이 오래가는 비결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나라와 김도훈은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도훈은 1995년 막을 올린 '명성황후'의 원년 멤버이고 오나라는 2000년에 뮤지컬에 출연했다.

오나라는 지난해 tvN '택시'에 출연해 김도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공연을 하면서 알 듯 모를 듯 썸을 타고 있었다. 마침 쫑파티 자리가 있어서 술을 많이 먹었다. 토하는 중에 따뜻한 손길이 제 등을 쳐주더라. 오빠의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그 입으로 바로 부딪혔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20년간 열애 중인 오나라는 결혼에 관해서는 "나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며 "결혼을 한다면 그 분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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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