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현역입영 연기원을 제출했지만 보류됐다.


18일 복수의 매체는 병무청이 승리가 입영 연기를 신청했지만, 위임장 등 일부 요건이 미비해 보완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무청은 이날 승리가 현역병 입영 연기원을 접수한 것에 대해 일부 요건이 미비해 내일까지 보완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요건이 갖춰지고 정식 접수가 되면 연기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앞서 승리는 지난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밤샘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에게 병무청에 입영 연기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승리의 입대 예정일은 3월 25일이었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으며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나아가 불법 몰래 카메라를 공유한 메신저가 공개돼 더욱 질타를 맞았고 결국 빅뱅 탈퇴를 선언했다. 승리의 주변 인물 정준영, 최종훈 등 주변 인물 경찰 조사는 계속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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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