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한반도 평화기조.
윤화섭 안산시장, 한반도 평화기조 남북교류협력 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안산=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8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서 제28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입학생 및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기조 남북교류협력 계획’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윤 시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의 정착을 위해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사업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기초전략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최근 제정된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조성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37개 시군이 참여하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회’ 가입을 계기로 시의회와 함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비롯한 통일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가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한 축인 서해안 산업·물류·교통 벨트의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은 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지난 2004년에 개설되어 매년 2회씩 진행되고 있다. 통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강연을 듣고 평화통일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실천하는 시민교육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