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kt 황재균,
kt 황재균.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T 황재균(32)과 강백호(20)가 홈런 1개당 20만원씩 적립금으로 취약계층 유소년들을 지원한다.

KT는 지난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그룹 계열사인 KTH와 공동 사회공헌 및 마케팅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부터 KT 선수들의 기록과 연계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2017년에는 마무리 김재윤이 기록한 세이브 기록에 따라 후원금을 적립했고, 지난해에는 황재균과 강백호의 시즌 홈런 기록으로 적립금을 마련해 야구용품과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황재균과 강백호의 시즌 홈런 1개당 20만원을 적립해 후원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렇게 마련한 후원금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다문화, 탈북민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으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후원한다.

[포토] kt 강백호,
kt 강백호.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황재균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기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후원 야구단과 가족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고 이벤트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