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혜리가 남다른 추리력으로 하드캐리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모델 송경아와 송해나가 출연했고, 피오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스페셜 MC로 개그맨 이진호가 함께 했다.
송경아는 "넉살 팬이다. 꼭 이 자리에 앉고 싶었다"며 넉살 옆자리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송경아에 팬심에 넉살 역시 웃어 보였다. MC 붐은 송해나에게 "박나래 씨와 베스트 프렌드라고 들었다. 그래서 혜리를 만나보고 싶었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송해나는 "주변에 혜리 씨 본 친구들이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실제로 제가 보고 정확히 판단해야겠다 싶었다"고 답했고, 박나래는 "루머다"라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등장한 문제는 트와이스의 'FANCY'였다. 붐은 모두가 감을 잡지 못하자 곡 정보를 힌트로 건넸다. 하지만 영어 가사가 섞여있어 더욱 헷갈려 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얼마 후 혜리는 나름의 논리를 펼쳐 의견을 내기 시작했고, 모두는 "어"라는 감탄사와 함께 무릎을 탁 쳤다. 하지만 정답은 빗나갔다. 이어 느리게 듣기 찬스, 모음 힌트도 얻었지만 박나래는 "완전 잘못짚었다"라며 고래를 저었다. 멤버들의 폭풍 고민이 이어졌고, 칠전팔기 도전 끝에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어 노래를 듣고 리메이크곡의 원곡자를 맞추는 게임이 이어졌다. 송경아는 박나래에게 정답을 말할 기회를 뺏기자 괴로워하는가 하면, 오답을 연발해 "짜증나"라며 남다른 리액션을 펼쳤다. 이에 신동엽은 "아까는 왜 즐기지 못하냐고 하더니, 지금은 '짜증난다'라고 한다. 제발 좀 즐기세요. 즐기라고요"라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몇 차례 도전 끝에 송경아는 정답을 맞혔고 예스"라며 상반된 태도와 함께 갑자기 모델 워킹도 선보였다. 문세윤은 "이제 즐기신다"라고 반응했다.
두 번째 문제는 빅스의 '이별공식'이었다. 랩 부분인 만큼 또 한 번 어려움이 이어졌다. 신동엽은 "굉장히 정확하게 들었다"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송경아도 특정 구간을 언급하며 "확실하게 들었다"고 알렸다. 멤버들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고, 혜리는 추리력을 발휘해 다른 멤버들이 파악하지 못한 가사를 발견했다. 혜리의 의견이 담긴 가사는 정답이 되면서 모두 환호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ㅣ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