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청년기본소득 2분기 전단지

[시흥=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이달 한 달 동안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4년 4월2일부터 1995년 4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도내 청년이다.

2분기부터는 학업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타 시·도로 전출했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청년들이 없도록 ‘3년 이상 도내 거주한 청년’은 물론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청년’들까지 청년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1분기 지원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1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10년 이상 거주하고도 ‘3년 계속 거주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던 청년들에게는 1분기 분이 소급지급된다. 청년기본소득은 매분기 신청해야한다.

지원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시는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오는 7월 20일부터 2분기 지급액인 25만원을 시흥화폐인 모바일 시루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받은 모바일 시루는 모바일 시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어플리케이션과 시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와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는 지난 1분기 지급대상자 5565명 가운데 4792명인 86%으로 부터 신청을 접수 받아, 연령 및 거주기간 확인을 거쳐 최종 4379명에게 10억 여원의 지역화폐 시루를 지급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