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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힌화가 롯데에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5일 울산 롯데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26승(34패)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투수 김범수는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박상원과 이태양, 정우람이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오선진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고, 중요한 순간 결승타를 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롯데는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구승민이 한화 타선을 막지 못해 3실점하며 무너진게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시즌 38패(23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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