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민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투수 임창민이 9회 역투하고 있다. 창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매달렸던 NC 임창민이 첫 실전 등판을 무사히 소화했다.

임창민은 9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4회말 등판해 0.2이닝 동안 투구수 19개로 4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를 기록했다. 직구 135~140km, 슬라이더 123~128km, 포크볼 123~130km의 구속이 나왔고 구사하는 구종을 모두 투구하며 재활 후 첫 실전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임창민은 지난해 5월 14일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재건술을 받은 뒤 D팀(재활조)에서 초기 재활을 시작으로 기술훈련 및 마운드피칭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했으며 6월 6일 C팀에 합류한 뒤 9일 첫 실전 피칭까지 순조롭게 진행했다.

구단은 임창민의 몸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다음 등판 일정을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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