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김하늘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이 이수진(김하늘 분)에게 이혼을 통보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권도훈은 대뜸 이수진을 한 명품 가방 매장에 데리고 가 "결혼기념일을 놓쳤다. 골라봐. 비싸도 되니 마음에 드는 것 골라"라고 전했다. 이수진은 "내가 진짜 바라는 것 이런 것 같아?"라고 물었고, 권도훈은 "내 생각이 바뀌었다. 당신이 진짜 바라는 것 해주고 싶다. 우리 이혼하자"라고 선언했다.


권도훈은 이수진과 함께 현관 앞에 도착했지만 도어락 비밀번호를 기억해내지 못했다. 이수진이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야 따라 들어갈 수 있었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이 답답한 상황에 권도훈은 또 한 번 착잡함을 느꼈다.


한편, JTBC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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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