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1년 6개월 열애 끝에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늘(1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함 모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강태성의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강태성이 예비 신부의 깊은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예비부부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비신부 정아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결혼준비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연락을 드리는게 많이 조심스럽다. 혹시 부담이 되시진 않을까, 서운해 하시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생긴다"고 전했다.

또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 도와주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린다"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1일 강태성은 MBC Every 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비신부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첫 만남에 지각을 했는데 체해서 손을 따 달라고 했다. 첫 인상이 안 좋았을거다. 그 다음날 풀세팅하고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또, 영상편지를 통해 "변하지 않고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 죽을때까지 하겠다. 부족하지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결혼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애정 어린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강태성은 1997년 우노로 데뷔해 강성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중 배우로 진로를 변경했다. 최근 종영한 KBS1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최시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아라는 SBS 드라마 '싸인'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가족의 탄생', '프로듀사', '별별 며느리'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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