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동안 마약 논란을 피할 수 있던 배경엔, 실제 마약 수사망을 피할 수 있는 나름의 술수가 있을 거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끊이지 않는 YG의 마약 논란에 대해 다뤘다.
그룹 빅뱅 탑부터 투애니원 출신 박봄, 작곡가 쿠시 등. YG의 마약 의혹 역사는 화려하다. 최근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바.
이에 대해 김대오 기자는 "일벌백계가 안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YG 가수들이) 마약 관련된 사건에서 우리 회사에서는 일을 굉장히 잘 처리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 그 부분이 YG가 연쇄적으로 마약 관련 사건의 중심이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해석했다.
또한 한 클럽 관계자는 탈색과 주사로 마약 수사망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 가서 주사 맞으면 혈액검사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럼 두발 검사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다 피해 가는 거다. 걸릴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탈색해주는 곳이 따로 있다. 마약 하는 애들 전문적으로 해주는 곳이다. 그냥 탈색만 하면 안 된다. 함량이 다르다 탈색 약이 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양현석은 공익 제보자에게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바. 이에 대해 힘이 실리는 폭로였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