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여섯 마린보이즈가 수중공원을 꼭 만들고 싶었으나 첫 단계부터 쉽지 않았다.


28일 SBS '그랑블루'는 해양 생태계 복구를 위해 뭉친 여섯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수중공원을 만들라는 미션을 받고 갯녹음(바다 사막화)이 이뤄진 지점을 찾아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린 보이' 박태환을 필두로 여섯 남자들이 뭉쳤다. 이종혁, 한석준, 오스틴 강, 최성원, 안형섭 등 다섯 남자가 박태환과 함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필리핀 세부로 떠났다.


바닷속을 배경을 찍는 방송 탓에 여섯 멤버 모두 스쿠버 다이빙을 교육받고 필리핀으로 향했다. 여섯 멤버들은 우선 세부 바닷가에 조성된 바다 공원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물 속을 돌아다니며 직접 확인한 멤버들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조성한 공원에서 물고기를 비롯한 해조류 등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봤다.


수중공원의 순기능을 확인한 멤버들은 "이건 반드시 해야겠다"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해양 생태계를 위한 수중공원의 필요성을 확인한 멤버들은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수중공원에 필요한 것들을 회의했다.


여섯 마린보이즈는 갯녹음이 이뤄진 곳을 찾기 위해 카모테스 섬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첫 다이빙을 시도했으나 빠른 조류 탓에 쉽지 않았다. 수중공원 조성을 위한 첫 걸음부터 여섯 마린보이즈에게 난관이 닥쳤다.


'그랑블루' 멤버들이 해양 생태계를 위한 수중공원 조성이라는 미션을 받고 실천에 나섰다. 하지만 실전인 바닷가는 멤버들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최성원은 과호흡 문제로 수면 위로 급상승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전 바다에 적응해야 할 '그랑블루' 멤버들이 넘어야할 산은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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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