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주철수 부행장(좌측에서 세번째), 매일유업 조성형 부사장(네번째)이 1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매일유업-신한은행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제공 | 신한은행

[스포츠서울 유경아 기자] 신한은행은 매일유업과 손잡고 출산·육아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매일유업은 이날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각 사의 플랫폼을 공유, 육아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 쏠(SOL)을 통해 매일유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맘클래스 참가기회 제공 ▲마이신한포인트를 활용한 매일유업 제품 구매 ▲양사 고객간 공동 이벤트 진행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아이의 적금 가입시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고, 1000원이 아동학대 예방기금으로 적립되는 ‘아이행복바우처’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임신·육아 포털사이트인 ‘매일아이’를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육아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산업간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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