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수원FC 측면 수비수 김대호가 제주로 이적한다.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김대호는 제주 이적이 결정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레프트백을 주포지션으로 오른쪽 수비수도 가능한 김대호는 지난 2010년 포항 입단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2016년까지 포항에서 측면 수비를 맡다가 그해 경찰청에서 군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해 수원FC로 옮겼다. 올해는 출전 시간이 줄어 지난 3월31일 대전전 한 경기 출전이 전부다.
마침 측면 수비수 보강을 원하던 제주가 김대호의 경험과 멀티 플레이어 기질을 눈여겨 보면서 데려오게 됐다. 김대호는 1부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수원FC가 최근 포항의 U-20 대표 출신 우찬양을 데려오면서 김대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제주에서 새 도전을 하게 됐다.
silv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