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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예학영, 이번엔 오토바이 음주운전이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예학영은 이날 새벽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콜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이 넘어지면서 119 구급대화 함께 출동한 경찰이 예학영의 음주여부까지 적발하게 된 것.
특히 예학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그는 지난해 2월 강남구 인근 도로에서 차를 세워두고 잠이 들어 경철에 적발됐다. 당시에도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일년여만에 또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되며 비난받고 있다. “그냥 드라이브중이었다”라던 그의 진술은 더욱 비판을 받았다.
한편 예학영은 음주운전 이전에 2009년, 마약논란까지 있었다. 그는 마약류를 밀반입한 것은 물론 투약까지 해 구속됐다.
예학영은 2001년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해, ‘논스톱4’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도시적인 외모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마약혐의로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그러나 200시간의 사회봉사 시간 선고에도 정신을 차리기엔 부족했던걸까.
그는 이후로도 연이은 음주운전 소식으로 대중에게 다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끝없는 논란의 이슈메이커, 예학영을 향한 눈초리가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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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예학영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