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안연홍과 김정현의 사이가 점점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 최송아(안연홍 분)와 이동주(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길을 최송아와 함께 걷던 이동주는 "송아 씨 얼굴 보는 게 좋다. 송아 씨 생각하니 더위도 나아지고. 사는 게 더 나아지는 것 같다"면서 "내 감정 숨기지 않으려 한다. 이렇게 우리 산책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동주는 이어 "나만 달달한지 확인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최송아는 "내가 오케이 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고 이동주는 "그럼 우리 오늘부터 1일"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송아는 "오늘부터 1일?"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최송아는 "미안하다. 아직은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이동주는 "아직 대답 안해도 된다"며 배려했다.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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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