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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크리에이터 어벤져스’가 삼성동 코엑스에 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크리에이터 축제 ‘크리에이터 위크&’이 9~11일 코엑스 전시장 C관에서 개최된다.
멀티채널네트워크(MCN)와 유튜브·아프리카TV·글랜스TV·틱톡·중국 바이두 등 대형 미디어 플랫폼은 물론 기업 마케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첫날인 9일에는 연사 9인이 출연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MCN과 플랫폼은 물론 법무법인 대표 연사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트래져헌터의 자회사인 뷰티 크리에이터 전문 MCN 레페리의 최인석 대표, 샌드박스의 이필성 대표는 MCN 입장에서 크리에이터 시장 현황을 설명한다.
유튜브의 김태원 상무와 아프리카TV 김준성 부사장은 크리에이터 및 플랫폼과 유저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 한다. 최근 뜨고 있는 틱톡의 남경아 브랜드 마케팅 팀장은 쇼트 비디오 플랫폼의 인기 비결을 공개한다.
바이두의 안승해 부총경리는 중국 크리에이터 시장과 영상 플랫폼을 소개한다. 스튜디오 룰루랄라 김학준 CP는 와썹맨과 워크맨을 연달아 성공시킨 경험담을 전한다.
법무법인 지평 최정규 변호사는 크리에이터 시장의 지적재산권 분쟁 등을 설명한다.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비즈니스존에서는 MCN과 전문미디어 회사 18개사가 참여하는 상담회도 열려 크리에이터 시장 현황을 한눈에 살피고 여러가지 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 위크&’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스 행사가 마련됐다. KT의 크리에이터 팩토리센터 부스에선 방문객이 오픈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터들과 1인 방송을 체험하는 ‘나는 유튜버’ 행사를 진행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품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이 만든 뷰티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인 왈라뷰 부스에선 유튜브 구독자 218만명을 거느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메이크업 쇼를 통해 크리에이터 꿈나무를 대상으로 방송 노하우를 공유한다.
트레져헌터 부스에선 171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꾹TV가 팬 사인회를 연다. 에드머·대륙남 등 크리에이터는 3일간 행사장을 다니며 먹방 쇼를 한다.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와썹맨 박준형은 셋째 날 행사장을 돌며 와썹맨 촬영 현장을 공개한다. 아프리카TV 부스에서도 첫날 깨박이깨박이·기뉴다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최고다윽박은 사인회를 연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유소나 사인회가 열리고 이어 메인 무대에서 아.뮤.소 콘서트가 열린다.
셋째 날 11일에도 롤선생·소희짱이 라이브방송을 한다. 글랜스TV는 둘째 날 메인 무대에서 아이돌 그룹 공원소녀의 축하 공연을 하고 현장 부스에서도 매일 한 차례 아티스트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에스프레소미디어 부스에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화질이 떨어지는 옛날 사진을 1인당 5장까지 고화질의 디지털 사진으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한다. 옛날 사진은 원본이나 휴대폰으로 찍은 사본을 가져오면 된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 경매 방식을 이용해 한정판 아이템을 현장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를 연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최근 가장 인기가 많았던 에어조던 1 트레비스스캇을 비롯 7개 스니커즈 아이템이 매물로 나와 많은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에이터 위크&’를 통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 성수동에 브릭아트 전시장을 오픈한 브릭캠퍼스는 서울숲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어벤져스엔드게임 장면을 재현한 초대형 브릭아트 조형물을 전시하고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브릭캠퍼스서울 평일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크록스는 이벤트 존에서 매일 경품 행사를 통해 크록스 신발 총 300켤레를 증정하며, 크리에이터에게는 필수인 음원 라이브러리 서비스 업체 BGM은 5만원 상당의 음원 라이브러리 한달 무료 이용 쿠폰을 3000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진제약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속뻥’과 ‘술깨’라는 숙취해소 신제품 출시 행사를 한다. 아디다스아이웨어도 실루엣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에 팔로우를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10만원권 상품권을 준다.
이외에도 마리오아울렛 부스를 방문하면 각종 허브 제품과 온라인 마리오몰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푸조 자동차 전시부스에서도 고객정보만 입력하면 경품을 준다. 휴식공간에 마련된 빙그레 부스에선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선물 키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