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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천시는 최근 불거진 마약문제의 현 실태를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마약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28일 인천시는 최근 마약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마약류사범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 12,613명이 단속되었으며, 이중 49.2%가 인천,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분포하고 연령별로는 30~40대가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마약 중독의 기전과 폐해를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치료·재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기관은 의료기관, 경찰청, 언론인, 변호사, 군·구 보건소 및 관계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마약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를 다각적 시각에서 짚어보고 해외 마약류 정책 사례 및 법적 규제 개선과 치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마약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우리 사회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해서 각 분야 전문가 의견 도출을 위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