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프리드릭, 우익수 다이빙캐치에 환호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NC 선발투수 프리드릭이 5회초 2사 상대 송광민의 타구를 우익수 스몰린스키가 호수비로 잡아내자 환호하고 있다.2019. 9. 5.창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로 크리스천 프리드릭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

NC는 3일 잠실구장에서 LG를 상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 5위를 기록한 NC는 1경기만 패해도 바로 탈락한다. 1차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 승부를 2차전까지 끌고가야 한다.

이 감독은 1차전 선발 투수로 프리드릭을 내세웠다. 올시즌 에디 버틀러의 대체 선발로 NC 유니폼을 입은 프리드릭은 12경기에 나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짧은 기간 동안 호투 릴레이를 펼치며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에 나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이 감독이 프리드릭을 1차전 선발로 내보내는 이유는 간단했다. 이 감독은 “지금 선발 투수 중 몸상태가 가장 좋다”고 밝혔다. 프리드릭은 “미국에서도 포스트시즌을 치러본 적은 없다. 하지만 기대가 된다”며 LG를 상대로 호투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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