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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울산 현대가 한달여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울산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주니오와 김인성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따냈다. 승점 69점(20승9무3패)을 확보한 울산은 같은날 태풍 미탁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전북(승점 66)을 몰아내고 선두에 올랐다. 전북의 연기된 경남 원정경기는 오는 3일 열릴 예정이다.

이 날 경기에서 울산과 강원은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승부가 갈렸다. 후반 3분 김보경의 스루패스를 주니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결승골로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울산은 후반 34분 역습상황에서 김인성이 추가골을 쏘아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 날 경기에서 울산 공격수 주니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 타가트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16골)로 뛰어올랐다. 주니오는 이 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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