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로 안산시 본오2동이 선정됐다.
9일 전해철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의 주요 지역에 예산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전면철거를 전제로 한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방식과 달리 기존의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본오2동은 저층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는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주거환경이 노후화되고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문화 혜택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지역이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안산시와 함께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국토부와 LH 등에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번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오2동 796-4번지 일원 94,000㎡에 국비 100억 등 총 229억 7,000만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3년까지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을 들여다 보면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 설치 ▲스마트돌봄서비스 운영 ▲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건립 ▲그린케어 생활가로 설치 ▲노후주거지 재생 등의 세부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단순한 주거지 환경개선을 넘어 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과 연계한 선도적인 돌봄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함께 제공될 전망이다.
전해철 의원은 “뉴딜사업 선정으로 본오2동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에 대한 복지문화 혜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일들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