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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엔씨(NC) 업무협약식 사진 제공 | SBA

[스포츠서울 국승한 기자]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와 엔씨(NC)의 웹툰 플랫폼 ‘버프툰(BUFFTOON)’ 서비스를 연계해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이하는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엔씨(NC), SBS콘텐츠허브가 공동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웹툰 창작자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엔씨(NC)는 공모전 주최사로서 당선작의 버프툰 정식 연재, 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한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제작지원금 총 1억원을 지원하며, SBS콘텐츠허브는 당선작의 영상화·해외 유통 지원을 맡아 협력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1일(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소재, 장르, 형식을 불문하고 스크롤 방식의 웹툰(전체, 15세 이용가)으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버프툰, 글로벌포텐, 영상화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14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 대상으로 총 1억1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별도의 부상을 수여하며, 버프툰 정식 연재, 영상화, 해외 유통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포텐 부문 당선작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유럽 등 해외 웹툰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고, 영상화 부문 당선작은 웹툰의 드라마화 판권계약 및 기획팀 구성이 확정된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엔씨(NC), SBS콘텐츠허브가 협력하여 웹툰 창작자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적인 게임기업 엔씨(NC)와 함께 웹툰 원작을 발굴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버프툰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한 웹툰의 세계무대 진출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히며, “SBS콘텐츠허브의 영상사업과도 협력하여 발굴 웹툰의 웹드라마화 등 다양한 영상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한기자 shkoo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