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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갓세븐은 4일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의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활동에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2014년 데뷔 이후 밝고, 건강한 청년의 이미지를 구축해온 이팀의 ‘섹시함’을 느낄 수 있다.
컴백을 앞두고 유겸은 “6개월만 컴백이 설렌다. 기존과 달리 이번엔 처연한 섹시함을 콘셉트로 삼았다”고 소개했고, JB는 “즐거운 모습은 충분히 보여줬다. 이미지 변신을 해보고 싶어서 ‘섹시’를 선택했다. 파워풀하거나 와일드한 섹시함은 우리 7명에게 안 어울리는 거 같았다. 샤프하면서 시크한 섹시함이 잘 어울릴 거 같다는 게 7명의 의견이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가장 섹시한 멤버는 누구일까. 진영은 “잭슨과 JB가 섹시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표면적으로, 이 둘이 가장 섹시하게 느껴진다”고 꼽았다. 뱀뱀은 “진영이 섹시하다. 이번 안무 스타일은 진영이 잘 소화하는 동작”이라고 했고, 유겸 역시 “진영이 이번 콘셉트에 잘 어울린다”고 했다.
JB는 “이번엔 영재가 가장 두드러진다.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해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했고, 영재는 “두세달 동안 8㎏을 뺐다. 연예인을 그만 두기 전까지는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멤버 모두 전체적으로 섹시한 거 같다”고 말했고, 마크 역시 “모두 섹시하다”고 답했다.
“내가 생각할 때 내가 너무 섹시하다”고 말했던 잭슨은 다른 멤버들의 답을 들으며 “너네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고 항의하다가 “나만 나쁜 사람이 될 수 없다. 나는 가장 섹시한 사람이 뱀뱀이라고 생각한다”고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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