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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건설부문 SM우방산업이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690-1번지 일원에 공급한 ‘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이 100% 분양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 SM그룹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SM그룹의 건설부문 SM우방산업이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690-1번지 일원에 공급한 ‘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이 100% 분양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 33층 4개동 규모다. ▲69㎡ 232세대 ▲74㎡ 52세대 ▲84㎡ 254세대 등 전체 538세대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화원역 인근에 5년 만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의 첫 수혜 단지로 꼽혔으며 천내천 수변공원과 명곡체육공원 등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영구 조망권을 확보했다.

화원지역은 달서구와 가까이 있고 뛰어난 자연환경과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왔다. 이곳은 천내리를 필두로 구라리, 명곡, 설화리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주거타운이 형성되면서 발전 속도와 지역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사업지의 특성상 한풀 꺾인 분양경기 속에서도 조기에 완전분양을 이뤄낸 것은 화원의 개발비전과 함께 ‘우방 아이유쉘’ 브랜드 파워가 큰 몫을 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인근 주민들은 화원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내년에 대구교도소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현재 후적지 개발의 방향에 대해 대구시, 달성군이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 이같은 개발계획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달성군의 부도심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은 물론 한 때 옥포, 현풍, 구지 등의 신도시 개발로 유출됐던 인구들이 재유입 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의견이다.

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은 조망권이 확보되는 동간 간섭이 없는 단지설계와 4베이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쾌적한 단지를 구현하고 알파룸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와 각 타입별로 특색 있는 평면배치, 수납특화 공간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공사인 우방산업은 도시재생사업과 친환경 주거환경 개발에 대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친환경건설부문)’을 수상했다.

조유선 우방산업 대표는 “당장에 수주 목표에만 집착하지 않고 우방의 친환경적인 미래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생각하고 있다”며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사업을 확장하면서 SM그룹 차원의 우방 아이유쉘 브랜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우방 아이유쉘’은 화원읍 설화리에 2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사업부지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778-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1만4710㎡에 지하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질 ‘설화명곡 우방 아이유쉘’의 예상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 56세대 ▲84㎡ A타입 237세대 ▲84㎡ B타입 27세대로 모두 320세대 규모다. 견본주택은 2020년 3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