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아내의 맛’의 신소율, 김지철 부부가 결혼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14일 방송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에서는 신소율, 김지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다.

앞서 공개된 두 사람의 초저가 스몰 웨딩은 ‘아내의 맛’ 공식 짠순이인 함소원마저 놀라게 했다. 특히 신랑, 신부가 직접 사회까지 보는 신개념 셀프 웨딩에 ‘아내의 맛’ 멤버들도 충격에 빠졌고, 보다 못한 장영란은 “날 부르지 그랬냐”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신소율은 음악방송 MC 경력을 뽐내며 자연스럽게 식을 이끌어가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이날 방송을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신소율, 김지철 양가 부모님의 반응도 눈길을 모은다. 두 사람이 손수 꾸민 작은 예식장에 도착한 부모님들은 생전 본 적 없는 광경에 놀라워했고 “북 치고 장구 치고”라는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결혼식 도중 김지철이 울먹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더욱이 김지철을 시작으로 신부 신소율도 눈물을 흘렸고. 결국 결혼식이 대성통곡 현장이 되고 말았다.

제작진은 “두 사람과 가족이 쏟는 눈물에 현장의 제작진도 감격해 훌쩍였을 정도”라며 “규모는 작지만 재미와 감동은 그 어느 결혼식보다 큰 율철부부의 리얼 스몰 웨딩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TV CHOSUN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