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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치차리토’로 불리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2·멕시코)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자리를 대신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 구단에 따르면 에르난데스가 MLS로 향했다. 지난해 계약만료로 이브라히모비치가 떠나면서 생긴 공백을 에르난데스가 채운 것이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MLS의 연봉 상한 제한에 걸리지 않는 ‘베컴룰’로 영입됐다.
LA 갤럭시 총괄 매니저 데니스 데 클로제는 “에르난데스는 세계 최고 리그에서 꾸준히 골을 넣으며 멕시코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성공한 선수”라며 “최고 수준의 성공을 입증했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의 팀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그는 MLS 최고의 골잡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르난데스는 “MLS 최고의 팀에 오게 돼서 기쁘다. 여기서 많은 것을 이뤄서 증명하고 싶다. 계약 기간 만큼 엠블럼에 별이 더 생길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 엄청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