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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이 03대회에서 마에다 마코토의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더블지FC가 오는 3월 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더블지FC 04’를 개최한 다. 이번 대회에는 2개의 타이틀매치가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 우고 있다. 메인이벤트로 ‘돌아온 황태자’ 김한슬(30·코리안좀비MMA)와 일본 웰터급 강자 카와나카 타카히로(30·BRAVE GYM)가 더블지FC 초대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더블지FC 03에서 워독 웰터급챔피언 마에다 마코토를 상대로 1R 3분 55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를 거두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룬 김한슬은 초대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었다.

카와나카 타카히로는 일본 명문 격투기 단체인 ‘Deep’에서 활동하고 있다.

카와나카는 15승 7패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으로 전적중 3KO/TKO , 5SUBMISSION을 기록중이다. 타격과 그라운드가 모두 강하다.

또한, 코메인 이벤트로 ‘좀비제자’ 홍준영을 격침시킨 키르키즈스탄의 강자 아지즈백 오소르백(24·ULUU KYRGYZ)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가 준비되어 있다.

아지즈백은 03 대화에서 홍준영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줘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6연승을 기록중인 아지즈백은 이번 타이틀 매치를 준비하기 위해 1월부터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상대 선수로는 러시아 ‘불곰’ 카산 가바브(30·EMPIRE FIGHT CLUB)가 출전한다. 카산은 전체 전적 12승 5패의 강자로 4TKO, 4SUBMISSION 을 자랑하고 있다. 아지즈백과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 로써 어떠한 경기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볼 만하다.

이번 더블지FC04는 패션매치 없이 메인매치 5경기로 진행된다. 이지훈 더블지FC 대표는 “격투기 팬들에게 항상 좋은 대전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에 외국인 선수를 대거 출전시켜 다시금 국내선수만을 편애하거나 ‘서커스 대전’을 하지 않는 진정한 격투기 단체임을 보여주겠다”라며 대회 개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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