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스포츠서울 김선욱 기자] 예천군은 20일 오후 1시 용궁면 대은진료소에서 지역 의료기관인 권병원과 연계해‘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한 간호사, 행정요원 등 6명으로 이동산부인과 팀을 구성하고 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 산전 건강관리 및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군은 이동식 초음파장비로 산전 진찰, 태아 심장 박동소리 등 임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진찰·검사를 무료로 진행해 산부인과가 없어 산전 진찰 등을 위해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진료로 지역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임신·출산 가정에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 예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는 대은진료소를 시작으로 상반기 5회, 하반기 6회 총 11회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운영되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여성들의 건강을 진단할 계획이다.

김선욱기자 sun7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