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21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212명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76명 가운데 445명은 대구·경북(대구 377명·경북 68명)에서 나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370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 누적 확진자는 3081명, 경북 누적 확진자는 624명이다.

사망자는 총 22명으로, 전날 오후 4시 기준 18명으로 집계된 뒤 4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오전 10시에 오전 0시(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홈페이지에 발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오전 9시 기준으로 환자 현황을 발표했지만, 날짜별 환자 변화 폭을 정확히 집계하기 위해 기준을 바꿨다.

오후 5시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4시 기준 환자 현황을 언론에 공개하지만, 지역별 분류는 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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