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4월 첫째 주 웨이브(wavve)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 1위는 지난 주 4위를 기록했던 ‘닥터 포스터’가 차지했다.

‘닥터 포스터’는 김희애, 박해준 주연 JTBC ‘부부의 세계’ 원작으로 지난 2017년 영국 BBC에서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부부의 세계’가 연출, 카메라 기법 등 원작을 매우 유사하게 리메이크했다는 평을 얻으며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웨이브에서도 ‘닥터 포스터’의 전체 시청 시간이 지난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웨이브가 지난 주 독점 공개한 ‘코브라’는 10위로 새롭게 신규 진입했다.

‘코브라’는 실존하는 영국 위기대응 조직 이야기를 상상력을 바탕으로 풀어낸 정치 스릴러다. 실제 코로나19 위기가 확산되자 지난 달 영국 총리가 ‘코브라’ 회의를 소집하기도 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로버트 칼라일, ‘멘스필드 파크’의 빅토리아 해밀튼, ‘왕좌의 게임’ 리차드 도머 등이 출연했다.

4월 6일 기준 국내 OTT 플랫폼 중 웨이브가 30화까지 단독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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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