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현숙
가수 윤현숙. 출처|윤현숙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90년대 인기그룹 ‘잼’ 출신 가수 윤현숙이 코로나19 여파로 한국과 미국에서 넉달째 자가격리 중인 ‘웃픈’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서도 1~2월까지 집순이. 미국 와서도 3~4월까지 집순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만 4달째 하고 있다”면서 집에서 보내는 일상을 알렸다.

그는 테라스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근황을 전하면서 “한국은 식당이라도 열었죠. 여긴 거의 닫았다. 그래도 전 괜찮다. 코로나만 지나가면 아주 그냥 싸돌아다닐 것”이라면서 “자가격리만 4달째 나 혼자 산다 한국에서 미국까지”라고 토로했다.

그가 한국에 머물던 2월 중순부터 신천지 대구교회발 확진자가 쏟아지며 국내상황은 코로나19 심각단계로 접어들었다. 3월에는 미국과 유럽 등이 직격탄을 맞으며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는 상황이다.

윤현숙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거주 중이다. 캘리포니아주 역시 미국에서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주 중 하나다.

LA에 거주 중인 쿨 출신 유리 역시 최근 ‘집콕’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유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에서) 휴지가 귀하다고 했더니 한국에서 보내주심”이라며 딸의 키만큼 높이 쌓인 채리나가 보내준 휴지, 물티슈, 마스크 등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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