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웅빈. 사진 | 스포츠서울DB

[고척=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김웅빈(24)이 삼두근 통증으로 중도 교체됐다.

김웅빈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원정팀 3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3회 말 수비 도중 경기에서 빠졌다.

키움 관계자는 “김웅빈이 오른쪽 삼두근에 통증을 느꼈다. 지난달 청백전 도중 사구를 이 부위에 맞은 적이 있는데, 선수보호 차원에서 뺐다. 큰 부상은 아니다. 내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웅빈이 빠진 자리의 수비는 김지수 수비코치가 대신 들어갔다. 지난해까지 수비 전문요원으로 현역 생활을 했던 김 코치는 지난 청백전에서도 서건창을 대신해 수비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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