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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아는형님’ 출처|JTBC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이 오빠, 너무 시크해.”

국악 신동 김태연(9)이 트로트 신동 홍잠언(10)과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줬다.

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어린이날 특집을 맞아 4인4색 어린이 신동 홍화철, 나하은, 홍잠언, 김태연이 전학생으로 등장한 가운데, 아이들 간의 관계를 드러내는 일화들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국악 신동 김태연은 트로트 신동 홍잠언의 시크한 면모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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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아는형님’ 출처|JTBC

김태연은 KBS2‘불후의 명곡’에서 국악신동으로 출연, 남상일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 홍잠언은 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최연소 참가자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상남자’ 트롯스타다.

김태연은 홍잠언이 예전에 본인의 응원을 받아주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며 “이 오빠는 너무 시크하다”라면서 당시 홍잠언이 했던 행동을 따라하며 “나도 이제 시크해지기로 했다”라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형님들은 홍잠언의 고향을 언급하며 ‘차가운 평창 남자’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신동들의 귀여운 입담에 형님들은 마치 친구처럼 농담을 주고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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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아는형님’ 출처|JTBC

또한 댄스 신동 나하은(12)이 홍화철(13)에게 전한 한 마디 역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홍화철은 프로야구 홍성흔의 아들로 tvN‘둥지탈출’에서 능청스런 입담으로 웃음을 준 바 있다.

이날 네 사람은 각자 타고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재능을 뽐냈다. 특히 댄스 신동 나하은은 즉석에서 형님들이 요청하는 모든 춤을 곧장 소화해 그야말로 ‘댄스 알파고’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어린이 신동들의 귀여운 폭로전은 2일 밤 9시 ‘아는 형님’에서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