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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 출처|강원래SNS

강원래
가수 강원래. 출처|강원래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가수 겸 사업가 강원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인증샷을 남기며, 검사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만인 13일 오전 전국 119명을 돌파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은 무증상자도 모두 검사를 받기를 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이태원 클럽 종사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8년부터 이태원에서 라운지펍 ‘문 나이트’ 운영 중인 강원래도 직원들과 함께 검사를 받았다.

강원래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원을 좋아하고 즐기는 여러분. 코로나19 힘든 상황. 현명한 대처로 이겨나갑시다”라면서 서울 광진구 보건소 앞에서 코로나19 기초검사 종이를 들고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검사과정은 줄 서서 대기-전화번호 주소 현재 몸상태 등 작성-체온 재고 면담-입에 한 번, 코에 두 번 채취-끝-다음날 문자로 결과 알려줌”이라면서 간단한 코로나19 검사 전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아울러 #문나이트 전직원 #음성 판정 #살리자 이태원 #문나이트는 클럽 아님”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감염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이태원 상권이 더 위축되지 않도록 관련된 많은 이들이 검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강원래는 KBS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DJ를 맡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