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배지현
메이저리거 류현진(왼쪽)과 아내 배지현.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33·토론토)이 아빠가 됐다.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 머물고 있는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17일 오후 8시30분경 딸을 출산했다.

지난해 10월 임신소식을 전했던 배지현은 올해 2월 스프링캠프가 차려졌던 이곳 더니든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며 출산의 순간까지 마음을 졸였을 터. 두 사람은 함께 출산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2년여의 장거리연애 끝에 지난 2018년 1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배지현은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에서 스포츠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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