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화 김민우, 역전을 위해!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SK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위기의 한화다. 5연패 늪에 빠진 상황에서 구세주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던 김민우()마저 무너졌다.

김민우는 29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해 3.2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SK 노수광과 최정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장타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윤규진에게 일찌감기 공을 건네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1패로 승리가 없긴 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25에 불과했다. 2경기는 7이닝을 책임지며 실점도 1점 이내였다. 23일 NC전에서도 패전이 됐지만 5.2이닝 2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진 않았다. 하지만 이날 6실점하며 올시즌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한화가 긴 연패에 빠진 상황이어서 김민우의 부진이 더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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