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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타키온 프로토콜(IPX)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타키온 프로토콜(IPX)은 루나(LUNA), 이오스트(IOST)에 이어 빗썸이 지원하는 세 번째 스테이킹 코인이 됐다.
빗썸은 세계 10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속하고 있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다. 빗썸은 지난 4월부터 Pos(Proof of Stake) 또는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오스트, 루나와 함께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테이킹 서비스는 빗썸 이용자가 특정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타키온 프로토콜(IPX)은 시가총액 1900만 달러(한화 약 230억원)가 넘는, 코인마켓캡 시가 총액 상위 200위대의 가상자산이다. 2019년 10월 빗썸에 상장되었고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첫 분산형 제품인 타키온 VPN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서 글로벌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타키온 VPN은 IPX 스테이킹 시스템을 출시했고 이미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IPX 스테이킹 시스템은 스테이킹을 통해 IPX 홀더가 타키온 VPN의 노드 제공자가 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스테이커는 정기적으로 보상이 부과되지만 글로벌 VPN 사용자에게 대역폭을 제공함으로써 세션 보상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 시스템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노드 관리와 스테이킹 실행 경험이 있는 플랫폼 파트너스가 도입됐다.
빗썸과 타키온 프로토콜의 스테이킹 서비스는 6월 8일 11시에 출시되어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빗썸의 IPX 스테이킹 서비스 오픈 이벤트는 2개 이벤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이벤트는 첫주 연이율 50% 추가 지급 혜택이며 이벤트 기간 내 일별 IPX 스냅샷 기준으로 500IPX 이상 보유 시 추가 연이율 50% 확정 지급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최대, 최다 스테이킹에 최대 연이율 60%를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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