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비장한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배팅을 위해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0. 2. 22.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7월 하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메이저리그(ML)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추신수(38)의 소속팀 텍사스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 환자가 발생했다. 구단 직원 여러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개막을 진행중인 ML에 적색 신호가 계속 깜박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수의 미국 현지 매체는 “신축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 사무실에서 일하는 텍사스 구단 직원 수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선수, 코치, (선수단과 밀접 접촉하는) 운영팀 직원 중에선 양성반응을 보인 이가 없다”고 전했다.

이에 텍사스 구단은 양성반응을 보인 직원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밀접 접촉자에겐 자택 대기를 지시했다. 텍사스 구단은 “경기장 출입시 체온검사와 마스크착용, 경기장 방역 등을 더욱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텍사스 구단은 일단 계획대로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다음달 2일 팀훈련을 시작하는 등 계획대로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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