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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와 아들 송민. 출처|오윤아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배우 오윤아와 아들 송민이 화보 표지 모델이 됐다.

15일 10주년을 맞은 ‘빅이슈 코리아’ 231호의 얼굴은 오윤아·송민 모자가 장식했다.

화보 속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친구 같은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것을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마음에 출연하게 되었다. 방송을 통해 저도, 민이도 많이 성장했다” 며 “저는 민이가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민이는 저의 ‘힘의 원동력’이자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라며 사랑하는 아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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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매된 ‘빅이슈 코리아’ 231호의 표지 모델 배우 오윤아(왼쪽)와 아들 송민. 제공|빅이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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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가네 장녀 송가희 역을 맡아 싱글맘과 경단녀의 설움부터, 직장인의 고충까지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오윤아는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느끼게 하고 싶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 하려다 보니 요즘은 ‘너무 오윤아 아니냐’는 소리를 듣곤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그는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내 연기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아들 민이와의 일상을 통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오윤아의 활약에 감동 받은 메거진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한편 오윤아·송민 모자의 화보와 인터뷰는 ‘빅이슈 코리아’ 23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