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뇌물공여 및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1-1부(부장판사 김재영 송혜영 조중래)는 23일 오후 2시 10분 뇌물공여 의사표시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종훈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최종훈은 2016년 음주운전 무마를 위해 경찰관에게 “200만원을 줄테니 봐달라”고 밝힌 현의(뇌물공여의사표시)와 불법적으로 몰래 촬영한 사진을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위반·음란물 배포)로 기소됐다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최종훈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최종훈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최종훈은 여성의 나체를 직접 촬영해 지인에게 제공하고 음주운전에 단속되자 경찰에 뇌물을 제공해 회유하려고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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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